국민의힘 신성범 후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 것”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 것”

기사승인 2024-03-22 17:06:31
신성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합천읍에서 지역 청년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청년 창업 인프라, 정주 여건 개선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영업, 농업, 건설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20~40대 청년들이 참여했다. 


안태형 위원장은 “올해 1월 경남연구원은 한 보고서에서 우리 지역을 ‘청년인구 저조지역’으로 분류했다. 적극적으로 청년 정책을 개발해야할 때”라고 말해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청년 분야에 일정 부분 할당하고 청년 친화 마을을 만들어 워케이션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고민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고령군, 의령군, 홍성군, 고흥군 등 최종 12곳을 선정한 바 있다. 

조민주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방문한 적 있는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언급하며 “농업 교육부터 임대, 창농 경험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 혁신밸리가 생기고 상주 사벌국면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 밖에도 육아·보육 문제, 교통 편의 문제, 농지거래 문제 등 현안이 논의되었다. 

이에 신 후보는 “공공키즈카페를 건립해 육아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겠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일자리가 생겨야 한다”며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달빛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생기며 지금 우리 지역은 전환의 시대를 맞았다.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 합천 수상태양광 현장 방문 

신성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합천호 수상태양광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전소 현황을 파악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합천수상태양광 측 관계자와 합천군의회 이한신, 박안나, 신명기, 권영식, 김문숙 의원이 동행했다. 

신 후보는 “애플,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RE100 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들도 합류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수요는 더 늘어난다”며 “합천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했고 두무산 양수발전소도 유치했다.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천호에 20MW급 수상태양광 설치가 추가로 진행 중이다. 원자력과 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상생하는 에너지 믹스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범 국민의힘 후보는 21일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지역의 현안을 살피는 현장·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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