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재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 개최

원자력재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 개최

IAEA 회원국 여성 원자력전문가 12명 참여

기사승인 2024-03-25 16:36:25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하 원자력재단)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5일 한국원자력협력재단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IAEA 회원국 11개 나라에서 여성 원자력 전문가 12명이 참가하며, 한국의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 및 실습, 기관방문, 멘토링 워크숍,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1주차에 참가자들은 원자력발전 기술강의, 원자력발전 실습, 네트워킹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특강, 원자력 시설견학 등에 참여하며,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가압경수로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주제로 기술강의와 시뮬레이터 활용 원자력발전 실습 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기술 등 대전지역 원자력기관이 참가하는 시설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또 2주차에는 원자력발전 견학, 한국 원자력 역사 특강이 열리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등 국내 원자력관련 핵심 기관에서 실습견학을 지원한다.

이밖에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등 한국 원자력계 여성 리더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소프트스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신준호 원자력재단 사무총장은 “첨단산업에 대한 저렴한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안보 분야에 여성인재의 진출은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원자력분야 경력 발전에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은 여성 과학자들이 학생시기부터 보이지 않는 장애들을 뚫고 리더십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강화 이니셔티브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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