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곡성군은 지난 25일,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군민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군민행복위원회는 ‘곡성군 군민 행복 증진 조례’에 따라 군수를 위원장으로 각계각층의 군민을 포함한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군의 행복 증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정책 개발, 그 밖에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촉직 위원 10명에 대해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군민 행복위원회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안내했다.
또 곡성군이 지난 1년간 수행해 온 행복지표 개발과 군민 행복도 조사 등 행복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행복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행복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군민이 원하는 행복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날 위원회 개최를 기점으로 군민 행복도 조사 결과에 근거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신규 행복 정책 개발과 기존 정책의 행복 정책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곡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