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동해안 해수욕장 방사능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해수욕장은 강릉과 속초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서 검사를 맡는다.
도는 해수욕장 성수기인 6~9월에는 매주 1회, 비수기에는 격주 2회 검사를 각각 실시해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검사 항목은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이다.
앞서 경포 및 속초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2차례 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통해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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