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방사능 집중검사 실시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방사능 집중검사 실시

기사승인 2024-03-26 23:02:40
강원도 동해안 앞바다. (쿠키 DB)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동해안 해수욕장 방사능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해수욕장은 강릉과 속초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서 검사를 맡는다.

도는 해수욕장 성수기인 6~9월에는 매주 1회, 비수기에는 격주 2회 검사를 각각 실시해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검사 항목은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이다.

앞서 경포 및 속초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2차례 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통해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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