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은 26일 본관 509호에서 대한안경사협회 대구시안경사회와 교육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특화 분야인 안경산업 평생직업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안경산업 직무역량강화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간의 업무지원·협조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장준영 센터장, 대한안경사협회 대구시안경사회 이석원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 4월부터 안경사를 대상으로 ‘안경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다초첨 렌즈 처방심화 △실무검안과 양안시 △안경원 디스플레이 △안경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총 4개다.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장준영(57·안경광학과 교수) 센터장은 “안경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안경사 보수교육으로 시간이 인정돼 재직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경산업 재직자에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2022년 안경산업 특화분야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대구 북구청-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영진전문대와 지자체-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분야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한 재직자, 구직자 대상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안경제조 산업체의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산업체 방문 애로기술 지도 자문, 시제품 제작 지원, 산학공동 기술 개발 지원 사업 등 대구 북구 특화산업인 안광학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