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기이륜차 57대 지원한다 [김해소식]

김해시 전기이륜차 57대 지원한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4-01 16:49:08
김해시가 수송 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24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1억80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57대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액은 경형은 140만원, 소형은 23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전기이륜차의 유형과 규모, 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판능력)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접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와 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 국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농민이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자는 이륜차 제작 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 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을 신청한다.

자세한 사안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이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산림치유기능 프로그램 선보여

김해시가 4월부터 산림 치유 기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분성산 생태숲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숲누리'와 '숲애서' '숲마실' 등 1회성 프로그램 외에도 대상자 맞춤 회기형 특별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더불어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특정 대상에 맞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시민과 함께 하천 수질 개선


김해시가 친환경 수질 개선제인 EM흙공으로 주요 오염 하천의 수질을 개선한다.

지난해 하천 수질측정망(21개 하천 30개 지점)의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 오염 하천인 봉곡천 등 11개 지점에서 시민 참여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시민참여 행사와 연계해 한림면 단체장협의회 하천정화활동과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정화활동,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 등에서 1400개의 흙공을 투척했다. 

EM흙공은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로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반죽해 발효시킨 것이다.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을 정화하고 녹조, 악취를 제거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이다.

시는 이 EM흙공 던지기로 상수원수 낙동강의 수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서부보건소 심뇌혈관질환강좌 참여자 모집

김해시서부보건소가 1일부터 임상 전문가에게 듣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4월부터 6월까지다. 

강좌는 내과전문의가 진행하는 당뇨·고지혈증·고혈압 강의를 시작으로 '혈당·혈압 측정과 관리' '올바른 식단과 섭취법' '운동과 스트레칭법' 등이다.


참여자는 무료 검사(혈압, 혈당, 혈중지질)와 함께 맞춤형 개인 건강상담을 받는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질환을 이해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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