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부시장 ‘월간거창농부’ 지애플 일원에서 만남과 소통의 장 마련

거창군 농부시장 ‘월간거창농부’ 지애플 일원에서 만남과 소통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24-04-01 23:18:12
거창군은 3월31일 싱그러운 봄날을 맞이하여 거창 지애플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월간거창농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월간거창농부'는 매월 1회 지역 농부와 소규모 가공 조직들이 직접 키우고 만든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농부시장으로, 지역 내 농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봄의 절기 ‘춘분’을 주제로 16개소의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지역 농가공품과 친환경제품을 판매하고, 농부워크숍, 제철 다이닝 식당 가치와 함께한 농부의 밥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제열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은 “올해는 출점팀, 규모, 품목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농부시장의 역할을 알리고 이러한 만남의 장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행사는 농가공품 직거래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로컬푸드 소비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식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알리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월간거창농부는 작년 3월부터 총 8회 개최됐으며 33개소의 생산자 단체가 함께해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다양한 품종을 소량 생산하는 중소농들을 지역소비자와 연결해 농부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거창군, 경상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거창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경상남도 18개 시‧군이 추진한 지방세정 전반을 심사한 것으로 7개 분야 21개 항목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거창군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도내 전체 1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 대상 수상,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악한 세입 환경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군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권모 신임 거창군소상공인연합회 제5기  신임 회장 취임

거창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0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체육관에서 제5기 발대식과 신임 손권모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150여 명을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경남지역 시·군연합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K팝 태권무 공연) △제5기 발대식 △신임 회장 취임식 △내빈 축사 및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손권모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연합회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손권모 신임회장님과 회원 모두가 협동 단결해 우리군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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