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고령군, 작년 고용률 77.2%…취업자 수 1300여명 증가

고령군, 작년 고용률 77.2%…취업자 수 1300여명 증가

“일자리로 행복한 고령, 통계 결과로 입증”

기사승인 2024-04-02 17:54:23
지난해 고령군의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청 제공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지난해 고령군의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에서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통계 결과에 따르면 고령군의 고용률(15~64세)은 2022년에 비해 2.4%p 증가한 77.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69.2%) 및 경북(68.4%)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또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300여명 증가한 1만9100여명으로 7.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국(1.2%p ↑) 대비 높은 상승률로 고령군정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유치 등의 주요 성과가 고용지표에서 드러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실업률은 1.4%로 전국(2.7%)과 경북(2.6%) 평균보다 1% 낮아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등과 함께 견조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도 53%를 기록, 전년대비 큰 폭(7.8%)으로 증가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군민 삶의 최우선 복지’라는 정책적 기조 아래 안정적 고용지표를 유지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취업 및 실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결과 보고서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6월24일로 기일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이 대통령 선거 이후로 밀린 데 이어, 대장동 재판도 대선 뒤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5월 잡혀있던 재판 일정을 6월24일로 변경했다. 다음 달 3일 대선으로부터 3주 뒤 날짜다. 당초 대장동 재판은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77·78차 재판이 예정돼 있었다.이날 오전 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