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한국어교육원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정규 과정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는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 정규 과정·유데미를 통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번 개강한 봄학기 한국어 정규 과정은 국내외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세종학당재단에서 개발한 세종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주 2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된다.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은 “본 교육원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습자들이 등록하고 있고, 기관의 교수 철학에 따라 한글 자모반부터 한국어로만 수업이 진행되지만 희망자에 한해 자원교사를 통한 1:1 수업 코칭을 제공하고 있어 매 학기 재등록률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잘 구현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한국어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이 일반 목적 한국어교육과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사이버대학 평가를 통해 최다 부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서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과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며, 부설 한국어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