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된 것은 경남에서 인제대가 처음이다.
이로써 인제대는 최대 2년간 비수도권 지역 창업보육센터와 지역 내 창업 관계기관 간의 연계·협업으로 지역 창업을 활성화해 나간다.
이 사업은 전국 254개 지정 창업보육센터에 독창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창업보육센터를 특성화해 입주 기업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제대는 산학협력형과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인제대는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경남 동부와 서부, 중부지역 거점 대표 창업보육센터인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와 국립창원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 컨소시엄으로 경남 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2년간 경남도 창업인프라를 혁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 김봉길 창업보육센터장은 "인제대는 경남을 대표할 우수한 글로벌 기업들을 찾아내 명실 상부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로 확고하게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