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마음과 행동 변화의 열쇠인 ‘뇌’에 대한 시대적 관심과 더불어 웰니스산업 부상에 따른 심신 훈련 수요증대, 뉴로카운슬링 산업의 급증 등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대학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 BTS(방탄소년단) 모교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0년 뇌교육 학위과정을 개설하며, 지난 10여 년간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온 뇌교육 특성화대학이다.
2023학년도 단과대학으로 승격한 뇌교육대학은 뇌교육학과, 브레인트레이닝학과, 치매전문케어 연계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입시에서 전년도 대비 30%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뇌교육대학에 입학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는 사이버대학이지만 온오프라인 연계가 높다는 점”이라며 “매학기 운영되는 뇌교육실습 전공과목의 경우 학생들은 15시간 집체교육을 갖는다. 뇌체조, 호흡명상을 통해 인체 자율신경계를 회복하는 심신훈련 세션과 뇌파검사와 코칭세션 등 영역별 전문가로부터 체험하는 과정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뇌교육대학 인기의 또 다른 이유는 연계 자격증과 체험적 훈련과정이다. 뇌교육대학에는 두뇌훈련 분야 유일 국가공인 자격증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이수과목이 커리큘럼과 연동되어 있어 취득이 용이하다.
뇌교육 학위체계를 갖춘 만큼 인간 역량계발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원리를 바탕으로 유아 두뇌발달, 아동청소년 두뇌훈련, 성인 역량계발, 중장년 치매예방훈련 등 뇌활용 영역별 전문지식과 체계적인 훈련법 습득이 강점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장래혁 뇌교육학과 학과장은 “인간 창조성의 비밀인 뇌를 의학적 치료나 과학적 연구 대상으로서 인식하는 것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며 “삶의 긍정적 변화를 원한다면, 뇌에 대한 인식전환과 올바른 활용법 습득이 필수적인 시대”라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대학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6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