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로 소리의 맥(脈) 이어간다

전주시,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로 소리의 맥(脈) 이어간다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기사승인 2024-04-09 10:48:21

전북 전주시가 올해도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의 고장’을 자부하는 전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판소리 완창무대를 열어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올해 상반기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 모집을 거쳐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오를 △보성소리 적벽가(소리 정윤형) △동편제 박록주바디 흥보가(소리 장서윤) △보성소리 심청가(소리 신정혜), △김세종제 춘향가(소리 정승희),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김미진)를 각각 선정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판소리 완창의 맥을 잇는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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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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