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께 원주시 우산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건물에서 비상벨이 울리고 연기가 나는데 사람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택배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5분께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12분만인 오후 2시 17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했고 6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58세 남성 A씨 등 3명은 연기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원주=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