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천왕봉미래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5회(상반기)가 진행되며 10월(하반기)에 5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산청군과 진주시의 상생협력에 따라 진주시민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한 동의보감촌 1일 가족체험에서는 활력추진단과 협력해 동의보감촌 웰니스 헬스투어를 중심으로 체험이 이뤄진다.
또 아로마 체험,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식 체험 등 참여 가족 모두가 즐겁고 유쾌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실시하는 천왕봉미래교육지구사업은 산청군 청소년들이 학교 밖 곳곳에서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미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박차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개 식용 종식 행정절차 착수
산청군은 개 식용 종식에 따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절차는 지난 2월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공포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는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내야 한다.
개 사육, 도축, 유통 농장주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가축방역담당에 제출하고 개 식용 식품접객업·유통업자(개고기 원료 식품)는 산청군청 환경위생과 위생담당에 내면 된다.
기한 내 사육 농장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청군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한 농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폐업 시까지 종식 이행계획서 준수여부 등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