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 학생 250명 초청… 문화체험 행사 등
-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세족식 등
- 특수 제작한 교정용 신발 ‘드림슈즈’ 헌정
송파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오후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발이 불편한 발달장애 청소년 12명의 발을 손수 씻기고 특수 제작한 교정용 신발 ‘드림슈즈’를 신겨주는 세족식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세족식 후 장애인 단체, 복지관 회원 등 250명의 장애인을 초청해 장애인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이순신 장군의 효성과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 작품 창작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에 대한 차별 없는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것부터 개선하고 고쳐나갈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강조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