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아인협회평창군지회(지회장 조성두)에서 주관했다.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선언과 함께 1부 기념식이 시작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화합의 장’으로 초청 가수 공연 및 마술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작품 전시회, 슐런, 한궁, 점자 홍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미진 복지정책과장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장애인 분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장애인식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