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테마파크형 축제 콘셉트를 입혀 다채로운 지역 연계행사를 준비했다.
주간 대표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기존 민속놀이 21개와 플레이 카드를 이용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즐기는 신개념 민속놀이 21개로 총 42개의 놀이가 준비됐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2~3시간 온 가족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시간대별로 연희난장이 펼쳐진다. 마술쇼, 버블아트, 변검, 저글링공연, 서커스광대극, 불쇼, 마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안동의 대표 무형문화재 4종을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원형공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저녁에는 원도심에서 메인 축제장까지 테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풍물경연을 볼 수 있다. 야간에는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차전대동놀이를 600여 명이 선보이는 관광객 참여형 대형공연으로 함께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주야간이 놀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지역 연계행사의 경우 김병걸가요제,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새봄맞이음악회,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 Spring Vibe, 어린이날 큰잔치, 경상북도노국공주선발대회,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대형 놀이동산, 워터존, 체험 및 플리마켓, 품바공연, 포토존, 야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7개의 테마형 공간에서 펼쳐지는 K-스타일의 테마파크형 놀이축제”라며 “5월에는 상상 이상 K-PLAY 안동랜드로 가족여행을 떠나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