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음반 출시 등 게임사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일 네오위즈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가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드라이브(DRIVE)'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 개발팀 로키 스튜디오 산하 음악 레이블이다. 디제이맥스 IP 확장을 위한 음원 제작, 공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해나가고 있다.
‘유다빈 밴드’의 유다빈이 대표곡 ‘평행 고백’ 보컬을 맡았다. 로키 스튜디오의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한 오리지널 신곡이다. 소피(SOPHI), 실리 실키(Silly Silky), 프롬히어(FROM HERE) 등 디제이맥스 대표 작곡가들도 참여했다.
‘하나의 곡, 하나의 장소, 하나의 사연’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성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을 담았다는 평이다. 다음달 17일과 18일에는 첫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게임과 게임의 색다른 조합을 선보인다. 스토브가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여기사 아가씨’와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이 각각 컬래버레이션했다. ‘편의점 여기사(여기사 아가씨-썸썸 편의점), ’분식집 여기사(여기사 아가씨-기적의 분식집)‘ 두 개 게임 타이틀 합본 패키지로 구성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내부적으로 팬덤을 활용해 마케팅 다각화를 논의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라며 “히로인 간의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유저분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과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를 기념해 만화 카페 브랜드 ‘놀숲’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놀숲 오프라인 매장에서 ‘레벨업 포션 에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 공식 유튜브 영상과 단행본 비교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게임 쿠폰을 증정하기도 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