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영천시·성주군·김천시·고령군 [경북소식]

구미시·영천시·성주군·김천시·고령군 [경북소식]

기사승인 2024-04-24 14:54:55
구미시가 23일 낭만연구소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구미시청 제공
구미시, 괌·사이판 13개 호텔에 농식품 공급 

구미시는 23일 낭만연구소에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기업협의체는 해외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를 초청해 괌·사이판에 월 10억원 상당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미시 농식품 기업협의체 4개 사의 제품(마카롱, 떡볶이, 빵, 쭈꾸미)이 괌·사이판 내 13개 호텔에 입점하며, 선적식에서는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먼저 수출한다.

제품은 현지 저온저장고 부족으로 매주 항공 물류(인천공항)를 통해 수출되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이 개항하면 물류 이동 시간과 비용을 감축할 수 있어 신규 업체 수출 참여와 기존업체의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미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농식품기업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선적식이 수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돼 구미 푸드가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는 지난 1월 총 63개의 식품가공업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협의체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브랜드(G-FOOD)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내수·해외 시장에서 구미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학교 급식 입점, 공동물류센터 구축, 해외 사절단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화남면 대천2리에 ‘경북행복마을 58호 및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32호가 탄생했다. 영천시청 제공
경북행복마을 58호·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32호 탄생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화남면 대천2리에서 ‘경북행복마을 58호 및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32호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봉규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윤난숙 경북도자원봉사센터장, 박영권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및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복마을 사업은 총 21개 자원봉사 단체에서 경로당 수리, 방충망 및 LED등 교체, 도색 및 벽화, 돋보기 지원, 우체통 교체,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건강증진 서비스, 중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복마을 사업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경북행복마을 58호 사업과 연계해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가정용 소화기를 지원하고 경북도개발공사에서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는 등 한층 더 다양한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마을 주민들은 “많은 분들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눔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존경과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행복한 영천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재능기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지역 내 마을을 선정, 자원봉사자의 재능을 활용해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영천 전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성주군이 23일 ‘2024 자원봉사자 리더교육’을 가졌다. 성주군청 제공
성주군, “더 친절한 축제로”…‘자원봉사자 리더교육’ 가져

성주군은 23일 군청 1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4 자원봉사자 리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관내 75개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및 자원봉사단체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소개 △지역축제 사례로 보는 자원봉사 교육 △저출생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축제봉사 경험이 풍부한 예천군자원봉사센터 김종현 센터장이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성주군 대표 축제를 앞두고 고객응대,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 기본교육과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주는 소양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축제 주관부서의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소개, 근무수칙 등 자원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자원봉사자 모집 결과 50여개 단체에서 1100여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이들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축제장과 셔틀버스 승·하차장에서 축제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자원봉사에 진심이신 자원봉사자의 소중한 수고와 따뜻한 봉사정신의 아름다운 실천은 행복한 성주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축제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천시보건소가 돌봄교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김천시청 제공
김천시보건소, 아동비만 예방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김천시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7월 19일까지 돌봄교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을 높여 비만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위해 영양사, 운동관리사 등 전문 강사단을 꾸려 운영한다.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놀이·체험·실습 등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영양교육 16회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고 스스로 신체활동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32회로 구성됐다. 

전현철 건강증진과장은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고 가공식품 섭취 등으로 아동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김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나아가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이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가졌다. 고령군청 제공
고령군,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고령군은 23일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 활동 및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창업, 민화 그리기, 독서 토론, 배드민턴 등을 주제로 총 9팀의 동아리가 지난 3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카페에서 진행된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는 청년동아리 대표, 회원 등 참여자 20여명이 참석, 네트워킹을 통한 청년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됐다. 

또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소개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청년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 및 문화, 주거 복지, 청년 주도활동 등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과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한 청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네트워킹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고령군에 역동적인 청년문화가 확산되고 잘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청년의 꿈이 영그는 고령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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