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 기금사업과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발굴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읍·면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실현 및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 후 신규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6월 말까지 투자계획서를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으로 9월 대면평가와 10월 종합평가를 거친 후 11월 최종 기금 등급이 확정된다.
평창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투자기금사업으로 총 11건 28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주민 문화복합공간인 '행복플러스학습센터'조성, '누구나 농장' 농촌체험복합단지 조성 등 청년인구 정주만족도 개선,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다"며 "누구보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