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것으로, SK임업의 주요 조림지인 충주 인등산 현장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임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국산목재 이용 확산과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강화, 산림탄소상쇄사업 거래시스템 개선, 해외 산림탄소배출권 사업(REDD+) 전문가 자문과 교류 활성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산림청과 SK임업, 한국임업진흥원은 국산 목재 활용 시장가치를 높이고,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증진을 큰 축으로 삼아 국내 임업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임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부와 기업 간 소통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SK임업이 산림분야 신성장동력 육성과 임산업 혁신을 이끄는 모범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 청장은 충북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원을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