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5월 봄맞이 분주…유니클로·LF·이랜드 [유통단신]

패션계, 5월 봄맞이 분주…유니클로·LF·이랜드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4-05-03 16:25:49
5월을 맞아 패션업계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니클로, 기온 오르는 날씨에 에어리즘 캠페인 선보여

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대표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AIRism)의 24SS 컬렉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주제는 ‘피부가 입고 싶은 쾌적함’이다. 공기를 입은 것처럼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유니클로는 에어리즘의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 2만 장을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일상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 입지를 강화한다.

이번 시즌 에어리즘 컬렉션의 남성 라인으로는 메쉬 소재가 적용된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가 신규로 출시됐다. 여성 라인에서는 ‘UV 프로텍션 크루넥 롱 슬리브 티셔츠’를 선보인다. 실크가 7% 함유된 부드러운 신소재로 제작하고, 자외선 차단 및 흡한속건 기능을 적용했다. 쾌적함이 필요한 날씨에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웨어도 조용한 럭셔리 유행”…LF, 하이엔드 골프웨어 출시

LF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의 ‘스텔스 럭셔리(조용한 명품)’ 트렌드가 골프웨어에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DAKS GOLF)’는 골프웨어 하이엔드 라인 신제품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닥스골프는 국내 최초 레더 오뜨꾸뛰르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와의 콜라보를 통한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닥스골프만의 고급스러운 자수 기법과 아서앤그레이스의 최고급 가죽, 장인들의 망치질, 코팅 과정, 손바느질 마무리를 거친 프리미엄 골프백 시리즈다.

이번 콜라보 한정판 시리즈는 △불우한 역경을 딛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프 선수가 된 ‘호건’의 이름에서 유래된 캐디백 ‘호간’ △바퀴로 편의를 더한 ‘호간 H’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는 소가죽 트래블 백 ‘로리 48’ △분리 가능한 카트가 결합돼 더플백과 트롤리 두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한 ‘트레브 41H40’ 등 총 4종이다. 이번 콜라보 한정 에디션은 LF 편집숍 라움이스트, 닥스골프 오프라인 일부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닥스골프의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인 ‘인헤리턴스 라인(Inheritance Line)’의 신상품도 출시했다. ‘인헤리턴스 라인’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디테일은 최소화하면서 소재 가공과 봉제 과정에서부터 퀄리티를 높인 컬렉션이다. 닥스골프만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영국 왕실 수여 로열 워런트 문장을 로고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
 
닥스골프는 지난해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 ‘인헤리턴스 라인’을 첫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을 지속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1~4월) 매출은 전년 대비 20% 상승 추세를 보였다.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닥스골프만의 프리미엄한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마니아층 확보에 지속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레코어·캘리포니아 감성 살린 오찌 컬렉션 출시

오찌(OTZ)가 출시한 로미타 컬렉션. 이랜드

이랜드월드 플랫폼 폴더(FOLDER)의 자체브랜드 오찌(OTZ)는 3일 ‘로미타(LOMITA)’ 컬렉션을 공개했다.

‘로미타(LOMITA)’는 발레코어 트렌드와 캘리포니아 감성을 오찌(OTZ)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출시하는 신발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메리제인 유형인 플랫폼 벨크로 슈즈 △청키한 실루엣의 플랫폼 스니커즈 △여름에 신기 좋은 플랫폼 스트랩 샌들 등 3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로미타(LOMITA)는 심플한 디자인에 오찌만의 독특한 둥근 앞코가 적용돼 편안한 착화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신발이다. 오찌는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브랜드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컬렉션을 포함한 오찌의 다채로운 신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오찌(OTZ)는 스니커즈, 메리제인, 샌들, 부츠 등 다양한 신발 카테고리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태생 컴포트 슈즈 브랜드”라며 “발레코어 트렌드를 브랜드만의 감성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로미타(LOMITA) 컬렉션을 팝업스토어에서 보여 드릴 예정”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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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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