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에 공을 들인 결과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안국약품은 올해 1분기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 목표 매출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60년 전통의 눈 영양제 ‘토비콤’ 브랜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으로 도전에 나섰다.
안국약품의 새로운 도전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토비콤 브랜드에 ‘루테인 지아잔틴’을 접목시키면서부터다. 안국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관계자는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을 집중 공략해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며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과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 제품으로 유입된 고객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안국약품은 건강기능식품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주요 소비자층인 4060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설계, 마케팅까지 전문적으로 접근하며 철저하게 준비해온 결과”라며 “오랜 시간 제품 연구에 몰두했던 만큼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