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생 방사는 2019년 첫 방사를 시작한 이후 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기념행사 후 방사된 50마리 중 15마리는 밖으로 모두 날려 보내는 유도방사를 했다. 나머지 35마리는 야생 적응훈련장 문을 개방해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연방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야생따오기 서식지 인근 마을 주민과 ‘따오기학교’라 불리는 유어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진행됐다. 유어초등학교 학생들은 따오기가 야생에서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힘차게 동요를 불러주었다.
부대 행사로는 쉼터 먹이 주기 체험과 야생따오기 모니터링을 하며 따오기서식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했다.
창녕군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우포늪에 따오기를 복원하고자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와 함께 2008년부터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은 단순히 멸종을 막는 일이 아닌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일이다. 따오기 번식뿐 아니라 서식지 조성까지가 복원사업의 완성이다.
우포늪 일원 농민들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따오기 서식지 주변에는 먹이원이 풍부한 논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생태둠벙 등을 활용,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야생 방사는 복원사업의 시작이다”라며,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이 우포따오기가 즐겨 찾는 야생서식지가 되도록 따오기 보호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잘 지켰다
창녕군은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군정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군수는 “현장을 누비며 들은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창녕 미래 발전의 토대를 다져나갔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은 제18회 물과 건강 포럼 및 전시회에서 전남 담양군과 함께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창녕군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60여억 원을 투입해 완료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추진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3년 지방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군 단위 경영효율화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낙인 군수는 “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정커뮤니케이션즈 박종정 대표,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삼정커뮤니케이션즈 박종정 대표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부산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재부산창녕향우회의 대외협력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대표는 “내가 나고 자란 창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녕군,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개최
창녕군은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군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관내 파크골프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권 파크골프장은 남지읍 남지리 39번지 일원의 낙동강 하천구역에 조성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과 군비 15억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40,000㎡의 면적에 파크골프장 36홀,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취임 후 파크골프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노력의 결실이 이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 마늘 재배 농가 현장 방문
성낙인 창녕군수는 도천면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벌마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3월 저온과 일조량 부족,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벌마늘이 남도마늘을 주로 재배하는 제주도와 남해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창녕군도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창녕군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강수량은 작년보다 147mm 많고 일조시간은 147시간이나 적었다. 창녕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약 3,484ha로 전국 최대이다. 재배품종 대부분은 대서마늘이고, 남도마늘은 약 2~3%를 차지한다.
성낙인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마늘 주산지 시군의 피해 보고가 늘고 있고, 농작물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우리 군도 지속해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 만년교 인근 숨은 명소, 함박공원
창녕군 영산면 함박공원에는 함박(작약)꽃이 만개했다. 영산의 만년교와 연지공원에 이어 또 다른 포토존 명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함박공원은 영산면 만년교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다. 지난 2018년 5월 새롭게 단장한 영산 함박공원에는 2012년부터 백작약·적작약·호작약 등 4만 포기의 작약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입구 표지석을 따라 비탈길을 오르다 보면 공원 안내도 옆으로 아름다운 작약꽃밭이 펼쳐진다. 공원 중간중간 세 곳의 주차장이 마련돼있어 주차에 대한 부담 없이 작약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유명약수터 19곳 중 하나로 선정한 함박산약수터(일명 ‘영산 약천’)가 함박공원 위쪽에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조근제 함안군수,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
조근제 함안군수는 10일 대산면 대사리에 위치한 복숭아 열매 솎기 작업 현장을 찾아 군 농축산과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피고 농촌일손돕기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챙겼다.
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 과수·시설하우스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과실 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작업에 공무원, 유관기관 등 1180명 인력을 투입하여 부족한 일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잦은 강수와 일조량 부족 피해로 힘든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함안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난 9일 함안정수장 및 칠서정수장에 대한 시설물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건축, 토목, 전기 분야별 민간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허대양 부군수는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위험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산사태 재난대응 주민대피 훈련’ 실시
함안군은 여름철 극한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에 대비한 2024년 산사태 재난대응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산사태 재난대응 주민대피 훈련은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비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대피 시실전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함안군 자체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다.
현장에서 행동조치 매뉴얼을 적용,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의 4단계로 화재대응 및 수습·복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점검 및 개선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함안군은 함안소방서, 합안군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함안군 관련부서 및 함안군안전협의체와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재현해 주민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부산대, 협력·소통에 직접 나서
밀양시와 부산대학교는 10일 밀양시청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오작교 TF 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 관계자 17명이 이날 회의에서 기존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신규 협업과제를 검토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 3명은 ‘공모전 사업 시행 및 동아리 지역산업 연계’,‘학교 주변 가로등 신설’등 재학생에게 절실한 사항을 중심으로 직접 소통에 나섰다.
◆밀양시, 2024년 아랑제향 제관 워크숍 개최
밀양시는 11일 영남루에서‘2024년 아랑제향 제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17명의 학생에게 예절 교육, 아랑 설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3일에 봉행 예정인 2024년 아랑제향을 앞두고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아랑제향의 의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자치활동을 통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 집사 등의 역할을 스스로 결정해 아랑제향 봉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아랑의 정순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아랑규수 선발대회를 통한 제관 선발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이 제관이 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더 잘 알고 계승·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돼 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