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H토지주택대학교는 내년 말까지만 운영된다.
LH토지주택대학교는 공기업 최초 인가형 4년제 대학이다. 고졸사원 채용 장려와 산업현장 맞춤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3년 3월 1일 개교했다.
전공은 부동산경영학과와 건설기술학과 두 개며 학교는 대전에 있다.
LH는 교과 과정 운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졸 사원이 줄면서다. 또 임직원 땅 투기 사건 여파로 물러난 상임이사를 교수로 임용해 국정감사때마다 지적되고 있다.
LH는 내후년엔 교과 과정을 인근 대학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대전⋅충남⋅세종권역 내 학사와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다. LH는 이달 3일부터 위탁 대학을 공모하고 있다.
위탁대학이 선정되면 재학생은 학사 편입 방식으로 학적을 옮기고 과정을 마친다. 재학생은 67명이다.
LH는 위탁 운영으로 방식을 바꿔도 2개 학과로 구성된 인원수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