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민박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서울시, 한옥·민박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4-05-13 10:30:10
2024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전. 서울시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에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우수 숙박시설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4 우수 서울스테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다.

시는 올해 서울스테이 등록업소 중 20곳을 우수 서울스테이로 정해 숙소환경 개선(방역·위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업소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금인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늘린 규모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말까지 숙박상품 기획비,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및 유지비, 예약시스템 및 플랫폼 정비, 홍보·마케팅비를 지출하고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장과 운영자 대상 교류, 서울스테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숙소는 오는 27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 달 28일 선정 업체를 발표한다. 신청 가능 업종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다. 기존에 서울스테이로 등록돼 있지 않더라도 신규 등록을 진행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묵을 수 있도록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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