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연주를 펼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4~2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창단 6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연주했던 합창 레퍼토리 중 가장 사랑받았던 주요 곡들을 선별해 연주한다.
‘노래는 맛있게, 표정은 밝게, 마음은 즐겁게’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7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지난해 정기 연주회에서 발표한 ‘렛츠 싱 투게더’를 시작으로 졸업 단원들을 그리며 밝은 미래를 노래하는 4곡을 부른다. 계절의 정취가 담긴 동요 여러 곡을 묶은 이호준 편곡의 ‘여름’도 선보인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60년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에도 꾸준히 동심을 위로해 온 무대를 선보였다”며 “이번 60주년 특별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아이들의 목소리를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