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수성구·동구·달성군·수성문화재단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수성구·동구·달성군·수성문화재단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콘서트 ‘Plastic island’ 개최 
‘수성애(愛) 미(美)치다’…‘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장터’ 개최
동구청, 야간경관 밑그림 완성…대표 야간명소 10곳 제시
달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행사 성료…1000여명 참석
수성문화재단, 지역 유통업계와 들안예술마을 공예품 판로 개척

기사승인 2024-05-21 14:30:45
대구행복진흥원 ‘Plastic island’ 홍보 포스터.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월드뮤직 콘서트 ‘Plastic island’ 개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월드뮤직콘서트 ‘Plastic Island(플라스틱 아일랜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연계해 학교 및 시설 등 수요자 유형에 적합한 예술단체를 파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 나서는 ‘반디’ 공연팀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악기 등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은 물론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는 24일까지 꼼지락발전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게시판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30명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자는 오는 27일 개별문자 또는 개별연락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업사이클링과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공동체 경험이 부족했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감정을 발산, 행복한 대구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홈페이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게시판를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포스터. 수성구청 제공
‘수성애(愛) 미(美)치다’…‘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장터’ 개최

대구 수성구는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수성애(愛) 미(美)치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을 위해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이다.

주민에게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축소로 예전보다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회적경제기업 30여곳이 제품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운영, 버스킹 등 소규모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어려운 경제 현실에 공감하자는 취지로 ‘상생소비 존’을 따로 마련해 농산물, 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로 8회를 맞은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개최를 축하한다. 많은 주민이 참석하셔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이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할 대표 야간명소 10곳. 동구청 제공
동구청, 야간경관 밑그림 완성…대표 야간명소 10곳 제시

동구청은 20일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실태·기초조사 △주민, 공무원 의견조사(설문조사) △기본 구상(안) 마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야간경관의 통일된 지침 및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제시했다.

발굴한 야간경관 10대 명소는 관광형 4곳(동대구역 광장·동촌유원지·불로고분군·봉무공원)을 비롯해 생활형 4곳(대구선공원·금호강 벚꽃길·신암공원·율하체육공원), 축제형 2곳(동대구로·팔공산 순환로 수태골 일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동대구역 광장부와 건축물 입면부에 계절별 특화 연출을 통한 야간 볼거리 제공 △대구선공원 녹지축에 수목과 어우르는 따뜻한 빛 연출로 쾌적한 산책로 조성 △동대구로 히말라야시다 구간의 도로연결성을 강조한 수목조명 및 이벤트별 특화 연출조명 설치 등이 있다.

동구청은 이번 용역으로 마련된 지침을 바탕으로 야간경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밤이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달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행사 모습.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행사 성료…1000여명 참석 

달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보육인들의 소통을 돕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수 보육교직원 표창장 전달과 축사,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희 추진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일선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훌륭한 인성 함양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으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충분히 힐링하고, 에너지를 채워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애정을 쏟아주시길 당부 드린다”면서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이 18일~19일 이틀간 이마트 만촌점 앞에서 개최한 ‘들안아트몰-특별전’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수성문화재단, 지역 유통업계와 들안예술마을 공예품 판로 개척

수성문화재단은 들안예술마을 공방 작가들의 공예품을 보고, 사고, 즐기는 아트마켓 ‘들안아트몰-특별전’을 18일~19일 이틀간 이마트 만촌점 앞에서 개최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 뮤지엄 시티(Art museum city) 수성’이란 핵심 비전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핵심 전략으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들안예술마을의 문화경제 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서 공예품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를 위해서 수성구는 지난 14일 지역 유통업계와 공예·캐릭터굿즈 판매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들안아트몰-특별전’은 이마트 만촌점과 지역의 30개 들안예술마을 공방이 함께 진행했다. 

이틀간 목공, 가죽, 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들안아트몰은 오는 24~26일 3일간 수성못 일대에서 70여개의 공방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트마켓을 열고 6월 1~2일에는 홈플러스 대구수성점에서 들안아트몰-특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상동과 두산동 일대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방들을 ‘들안예술마을’로 이름 짓고 문화적 도시재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들안예술마을과 지역 유통업계가 함께 문화경제 공동체를 구축하고 앞으로 생태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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