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메타버스 플랫폼 ‘오버데어’ 알파 테스트 진행

크래프톤, 메타버스 플랫폼 ‘오버데어’ 알파 테스트 진행

태국 등 동남아 5개국 대상…약 1달간
오리지널 콘텐츠, 모션 캡쳐 시스템 등 체험

기사승인 2024-05-22 09:58:23
크래프톤이 모바일 인터랙티브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오버데어(OVERDARE)’ 알파 테스트를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모바일 인터랙티브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오버데어(OVERDARE)’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22일 크래프톤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테스트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번 테스트에서 오버데어의 다양한 플랫폼 기능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자신만의 펫을 육성하며 오버데어 세계관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 공간 ‘오리진 아일랜드’ △역할 수행 서바이벌 게임 ‘매직 마피아’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AI 고양이 사장과 대화할 수 있는 공간 ‘캣 카페’ △NPC에게서 도망치며 이용자들끼리 협업해야 하는 술래잡기 게임 ‘나이트메어’ △치열한 3:3 풋살 게임 ‘러시볼’ 등이다.

오버데어 전용 샌드박스 엔진인 ‘오버데어 스튜디오’도 이용해볼 수 있다. 오버데어 스튜디오는 이용자가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툴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버데어 스튜디오 자체 2D 탬플릿을 활용하거나 외부 3D 모델링 툴로 디자인한 탬플릿을 오버데어 스튜디오에 등록해 자신만의 아바타용 의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모션 캡쳐 시스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랑스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키넥티스의 AI 엔진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동작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녹화하고 이를 아바타의 모션으로 구현할 수 있다.

박형철 오버데어 대표는 “이번 알파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오버데어를 즐기고 오버데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지 가설들을 검증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들의 창의적인 잠재력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오버데어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버데어는 올 하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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