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이하 ‘범시민준비위’) 안규철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20여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최석남 사무국장, 시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조직위는 섬박람회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섬박람회 기본계획,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여수시는 섬박람회 숙박 및 음식, 교통 대책과 함께 섬 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사업 등에 대해 브리핑 했다.
또한, 범시민준비위는 섬박람회 준비 및 운영상 우려되는 문제점과 행사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범시민준비위 안규철 위원장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민과 관이 자주 만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할 때 진정한 성공 개최를 이룰 수 있다”며 “범시민준비위도 민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태 섬박람회지원단장은 “섬박람회를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우리 여수시민들께서 많은 국제행사들을 잘 치러낸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섬박람회에서도 성공개최를 위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