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싹기업 지원과 더불어 중소기업 선순환 성장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올해 2회차인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3년간 역량강화⋅금융지원⋅시장진입 등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시제품 제작⋅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 진단과 이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다.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하고 각종 수수료도 할인한다.
정부는 또 강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강소기업은 최대 20개사를 모집한다.
지난해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모델) △OSC(Off-Site Construction⋅제조기반건설)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