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으로 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 및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지역별 특화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다가치 일터조성은 지역자원을 융‧복합해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연계 특화시설 조성으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농어촌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문진권역 다가치 일터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청년들과 함께하는 젊은 등대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해안의 수산물, 자연경관 등의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릉시는 ▲특화상품 가공시설 개선 ▲워케이션&그로서란트 복합건축물 ▲마을 경관 개선 등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어촌 소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문진읍 주문1·7리에는 2025년부터 5년간 어촌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등대아리 신축 ▲마을 수산물 공동작업소 리모델링 ▲주문1리 경관 개선 조성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지역 정치권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문진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지역 소득 증대와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22대 총선에 있어 어촌지역 발전을 약속드렸는데 오늘 공모 선정은 그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국비 확보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본 사업은 풍부한 자원을 가진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