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표지석 세웠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표지석 세웠다

기사승인 2024-06-03 18:14:32
김해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이 3일 고분군 현장에서 개최했다.

김해시는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대성동고분군 2곳에 세계유산 표지석을 설치했다. 

제막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시의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국립김해박물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 가야사 학자, 가야유적 김해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 표지석은 가야고분군의 특징 중 하나인 석곽묘와 덮개석을 모티브로 가야를 표현했고 '화강석'과 '오석'을 사용해 안정된 이미지를 드러냈다.

디자인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에서 7개 가야고분군을 대상으로 같은 디자인을 개발했다.

유네스코 세계 연속 유산으로 등재(지난해 9월)한 7개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고분군'과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이다.

시는 고분군에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임을 널리 알리게 된 만큼 앞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유적지를 보존해 김해가 가야역사문화 중심도시임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문화·체육기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 성공시킨다


김해지역 문화·체육 관련 기관들이 오는 10월 개최할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김해시체육회(회장 서동신)와 김해문화원(원장 김우락),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류동철),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최기영), 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3일 김해시체육회장실에서 양대 체전 개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체결로 5개 기관은 김해시민의 문화 향유와 체육활동을 증진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의논을 모았다.


각 기관 대표자들은 "김해시민이 문화와 체육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가시적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어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에도 김해시민이 실질적으로 체육과 문화적인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협약서 내용을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은 "5개 기관이 함께 김해시민의 문화 향유와 체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은 만큼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대동첨단산단 개발사업 완공 생산 고용효과 기대


김해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5월30일 준공 인가를 받아 완료했다.

대동첨단산단(대동면 280만6746㎡ 터)에는 300여개의 기업체(산업시설용지)와 각종 지원시설, 공동주택, 복합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산단은 인근에 부산광역시와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2만5652명의 고용유발과 5조6075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산단 진입도로 개설로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과 초정화명대교와 연결하게 되면 산단 입주기업체들은 추가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동첨단산단은 총사업비 1조4000억여원을 투입한 초대형 민관합동개발사업으로 추진했다.

애초에는 지난 2월 준공 인가 예정이었으나 준공 인가 직전인 지난 1월 건설출자자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준공이 불투명해지면서 입주 예정 기업들이 큰 혼란을 빚었다.

시는 사업 정상화와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공공시설용지 매입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산단개발사업을 완공하게 했다. 

시는 산단 개발사업 완료를 계기로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산업단지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투자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보건소 연지공원에서 시민대상 구강관리 교육


김해시보건소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8일 연지공원에서 개최한다.

'우리 건강, 이(치아) 행복에서부터'를 주제로 한 행사는 김해시 보건소와 서부보건소, 김해시치과의사회, 색동어머니회 등이 함께한다. 행사는 구강건강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한다.


행사 진행은 '구강상식 OX퀴즈'와 '구강건강 아동극공연' '축하 매직벌룬쇼' '룰렛돌리기' '체험부스' 등을 선보인다.
김해시치과의사회와 함께 하는 구강건강체험관은 구강검진과 구강상담, 구취측정,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교육 등 가족단위로 참여해 체험할 수 있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는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과 지역아동센터 교육, 구강건강 길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간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면 전신 건강의 수문장인 치아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립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선보인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진행한다.

'꽃으로 만나는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정기연주회는 계절별 상징적인 꽃을 노래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풍부한 목소리로 문을 연다.


특히 소프라노 '김민지', 베이스바리톤 '양재원',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연주회는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는 무료다. 

티켓 구입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터넷에서 예매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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