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 담은 문화공연

산청군,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 담은 문화공연

기사승인 2024-06-04 23:05:15
산청군은 오는 8~9일 주말 국악·마당극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8~9일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이 펼쳐진다.

마당극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오는 8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조용수의 ‘일고오창(一 鼓五唱)’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용수와 소리꾼 김준수, 박성우, 조수황, 이성현, 서의철의 판소리 다섯 마당이 펼쳐진다. 고수(鼓手) 중의 고수(高手) 조용수는 50여 년 동안 수많은 명창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이승화 산청군수, 건설기계 관계자와 지역장비 우선사용 등 논의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역건설기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며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청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각종 관급공사 현장 지역건설기계 우선사용,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계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건설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세심하게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산청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청군은 해마다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정수지 유출부 자동역세기능을 갖춘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통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사례를 발표한 소가영 주무관이 영광을 안았ek.

신지수 주무관과 임경희 주무관이 ‘전국 최초 산청-진주 상생상품권 발행’과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넘어 군민 소통 창구로!’ 사례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김선이 주무관(선도유지 기술 국내·국외 최초 신기술 해외 수출시장에 접목 농가소득 향상)과 김동원 주무관(산엔청쇼핑몰 업체와의 소통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군정 홍보 강화)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준 주무관(산나물 확대보급을 통한 임가소득 증대 및 임업인 편의 위한 사업 추진), 강회숙 주무관(예금 압류 지역은행도 가능!), 홍정현 주무관(농업용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이 노력상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 도내 최대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료 지원

산청군 농업인들은 재해 안전공제료의 8%만 자부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료 지원사업’ 보조 비율을 경남도내 최대로 지원한다.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산청군은 이번 도내 최대 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영농여건 마련과 농업인 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험료는 67%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은 33%를 부담하는 구조다.

산청군은 특수시책을 통해 농업인이 부담해야하는 보험료 중 군비 15%, 농협 10%를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실제 농업인은 8% 정도만 부담하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군정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진병영 함양군수가 3월부터 매주 군정 주요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 모색과 주민 이용 편의도모 등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진 군수는 3일 생활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군을 비전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안의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서상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안의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안의면 금천리 77-6번지 일원 2만3138㎡ 규모에 다목적구장, 광장, 무대, 주차장, 산책로 등 체육시설을 공사 중에 있으며 2025년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상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서상면 도천리 970-2번지 일원 2만235㎡ 규모에 파크골프장, 풋살장, 그라운드골프장, 도로 및 주차장 등 체육시설을 2025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 도모와 정주 여건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큼 현장을 꼼꼼히 챙겨 타 부서 연계 등 효율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매진 행렬

함양문화예술회관의 2024년 기획공연이 높은 관심 속에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어린이극, 전통예술,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각 분야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섭외해 함양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신춘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 국악과 트롯의 만남 △ 버블 퍼포먼스 시간여행자 △ 청춘트롯 콘서트 △ ‘곰매직 빅벌룬 쇼’ 등 매진 행렬을 기록했으며, 문화가 있는 날 버블 퍼포먼스 시간여행자, ‘곰매직 빅벌룬 쇼’는 예매 시작 당일에 매진이 되는 기록을 남겼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과 전시·영화 등 공연예술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 옥전고분군 탐방로 정비구간 발굴조사 개토제 개최 

합천군은 3일 쌍책면 성산리에 있는 옥전고분군에서 '옥전고분군 탐방로 정비사업구간 내 유적 정밀발굴조사' 개토제를 했다. 

발굴현장은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산 9-3번지 일원이며, 개토제(開土祭)는 발굴조사에 앞서 조사단의 안전 및 무사고를 기원하는 한편 의미 있는 조사 성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토지신에게 제를 올리는 의례를 말한다.


지난 3일 진행된 개토제는 합천군청 관계자 및 조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 현장에 치러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옥전고분군 탐방로 일부 구간 내에 노후화된 탐방로 정비 전 해당 지역에 매립된 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작업이다. 발굴 대상지는 지난 2023년 문화재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구간이며, 면적은 1175㎡로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전고분군은 지난 2023년 9월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특히 옥전고분군은 교통의 결절지인 황가가 구릉지에 위치하며 다른 가야 정치체 및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조사 지역은 옥전고분군 축조 집단의 성립기 및 발전기에 해당하는 옥전고분군 당시 최고 지배자의 무덤으로 생각되는 23호분, 28호분, 54호분 주변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서도 유사한 형태의 무덤 및 유물 등을 확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금까지 출토된 유물로 본다면 금공품, 갑주, 장식마구, 환두대도 등 권력을 상징하는 위세품 등이 많아서 이번 발굴조사에서도 찬란한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을 기대할 만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옥전고분군이 지난 2023년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첫 조사로 금회 발굴조사를 통해 새로운 고고학적 물질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합천지역 가야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발굴 완료 후 고분군 복원 및 탐방로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유적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관리의 당위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합천에서 시원한 여름 즐기자”...다라고(Go!) 스테이 2차 추가 모집

합천군은 합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합천 ‘다라고(Go!) 스테이’ 2차 모집기간을 23일까지 연장해 모집한다.

‘다라고(Go!) 스테이’는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합천군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한다. 합천에서 6일에서 30일간 머물며 관광지 방문, 각종 체험활동, 숙박 등 개별 자유여행을 하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1일 5만원 이내, 팀당 1~2명)와 체험비(1인당 7~10만원)를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참가자는 개인 SNS에 1일 2건 이상 합천여행 관련 홍보 포스팅을 올리는 과제를 수행한 후 홍보실적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여행기간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사)합천군관광협의회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총력

거창군은 4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로터리와 전통시장에서 4월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행하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를 위한 2차 캠페인을 전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스스로 내 집과 시설물에 대해 자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활동으로,이번 캠페인은 사회 전반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해 재난을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점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정용,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주변 위험요소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아름다운 밤하늘과 어우러진 거창군의 명소들 감상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6월10~14일까지 5일간 거창군청 1층 로비에서 ‘2024년 상반기 거창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정한 거창군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찍은 천체사진 작품과 천체사진촬영 강좌에서 입상한 작품 등 약 70여점이 전시되어 밤하늘과 어우러진 거창군의 명소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은하, 혜성, 은하수 등 다양한 천체사진 작품들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천체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작품을 관람하고 추첨권을 작성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회 마지막 날인 6월14일에는 추첨을 통해 아름다운 천체사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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