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인도 외부지도에 갯바위 낚시중 60대 남성 2명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1명을 찾기 위해 2일차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44분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실종된 낚시객 2명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1명을 찾기 위해 1일차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색 2일차인 10일 경비함정 6척, 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3척, 해군함정 1척, 유관기관 2척, 민간어선 13척을 동원해 2일차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9일 오후 3시27분 사고 지점 남쪽 약 9km 해상을 지나던 한 낚시 어선이 실종자를 발견했다. 당시 심정지 상태로 해경에 인양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지문감식 신원확인과 가족 확인결과 실종된 낚시객 2명 중 1명이라고 확인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