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폭염TF팀'으로 무더위 피해 막는다

김해시 '폭염TF팀'으로 무더위 피해 막는다

기사승인 2024-06-11 15:15:33
김해시가 폭염피해를 막고자 폭염대책본부와 폭염TF팀을 조기 가동했다. 폭염대책기간은 9월 말까지로 정했다.

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내 무더위쉼터(473개소)와 쿨링포그(9개소),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그늘막(136개소)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이용안내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이른 무더위에 대응한 폭염 종합대책을 조기에 추진했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고령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폭염 악화 시 현장근로자 작업시간 단축 유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재난 도우미를 통한 안전 확인'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감시를 이어간다.

폭염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업'과 '에너지 폭발 위험시설' '축제·공연 안전 점검과 재해대책반 설치·운영' 등 분야별 안전관리도 다잡는다.
 
폭염 관련 정보도 신속하게 전달한다. 'SNS문자 전송'과 '김해시보 폭염대비 행동요령 게재 ' '면동 행정차량 가두방송 실시' '포스터와 쿨매트'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해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한다.



◆김해시 대동 '수안수국 정원축제' 놀러오세요
 
'제7회 수안수국 정원축제'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김해시 대동면 수안마을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수안수국정원축제추진위회가 주도한다.

대동면 수안마을은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과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조성한 소등껄 수국정원과 라벤더 언덕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주민 주도로 기획해 수안수국 정원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수국정원의 다양한 수국이 꽃을 피워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돼 인기가 높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대나무 숲길과 마을 장터,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축제를 총괄한 김종건 수안수국 정원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는 매년 주민들의 보이지 않는 힘으로 개촤함으로써 덩달아 마을공동체도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시는 45년간 버려져 동네 쓰레기장으로 버려두던 지역을 수국정원으로 꾸몄다.

매년 수국이 필 철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이곳이 김해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와 인제대 '생성형 AI'로 공공정책 해결한다

김해시와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는 11일 '공공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공동연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을 주축으로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AI 전문기업 (주)딥노이드의 산·학·관 협력체계로 진행한다.


요금은 전액 국비다. AI 기반 지역 거버넌스를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동연구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정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7월부터 김해시 생성형 AI 직원 연구모임 '토더기의 AI창작소',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등이 참석하는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주요 불편사항인 아동병원 부족 문제와 자전거 교통사고 문제, 불법 주정차 민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AI로 분석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주기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도출한다.

시는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해시 생명존중문화 확산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한다

김해시가 지난 10일 김해보건소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심마을은 지역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한다.


협약 주 내용은 김해시 내외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시범 조성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내외동 연지지구대와 내외119안전센터, 경운중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우리여성병원, 소나무약국, 내외동 주민자치위원회,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이수'와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개 분야에서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내외동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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