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글로컬대학 선정에 지역민들과 함께한다

인제대 글로컬대학 선정에 지역민들과 함께한다

글로컬대학 시민초청 차담회로 지역사회와 협력

기사승인 2024-06-14 18:21:51
인제대가 지역민들과 함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나선다.

인제대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인제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기원 지역시민 초청 차담회'를 개최했다. 차담회는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이 주재했다.


차담회에는 장유맘카페와 지역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원들은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토론하고 논의했다. 의견에는 학부모로서 대학에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았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지역 문화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도 제안했다. 인제대는 학부모들의 이런 요구사항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미래교육원을 포함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경쟁력을 갖춰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김해청년고용협의회' 개최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대학 대회의실에서 '2024년 김해청년고용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고용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취업 관련 중요 사항을 협의하고자 마련했다. 협의회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협의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협의회에는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기획처, 산학협력단, LINC 3.0사업단,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도와 김해시청, 김해상공회의소,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김해생명과학고, 진영제일고, 김해한일여고, 가야대, 김해대, 영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취업 지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더불어 올해 개최할 '연합채용 박람회(2024 김해 잡 페스티벌)'와 글로컬 청년도시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주요 사안들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4년~2028년)'을 수립해 청년 문제를 다각적인 방향으로 접근해 김해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자 현장실습 기업 부담 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체험 활동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민현 총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지역에서 중요한 핵심기능인 만큼 청년 고용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이 지역을 함께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주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일자리와 관련 대학과 지역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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