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순항'…"지역민 소득·일자리 창출 기대"

평창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순항'…"지역민 소득·일자리 창출 기대"

평창 치유의 숲 조성도 오는 12월 준공…시너지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4-06-18 19:09:18
강원 평창군이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자료-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평창읍 상리에 추진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평창군 평창읍 상리 342번지 일원에 5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058㎡, 연면적 998㎡ 규모로 건물 1개동을 건립한다. 내부에는 목재체험실과 목재교육실, 입주공방, 목재 가공 및 보관실 등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2020년 이번 사업을 군 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통합 건설사업관리 용역 착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근 평창 치유의 숲도 같은 기간 완공될 예정으로 상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평창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은 상리 산48-1번지 일원에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산림복지 서비스 실현과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신모델 산림치유 인프라 구축 및 특화사업 육성을 위해 군이 추진 중이다. 

군은 도비와 군비 등 총 54억원을 들여 52ha 규모에 치유센터와 야외체험시설, 건강관리시시템 구축, 건강측정실, 명상실, 온열실 등을 설치한다.

군은 지난 3일 공사를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평창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라며 "체험장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같은 시기 완공되는 평창 치유의 숲과 남산산림욕장, 바위공원 등과 연계해 자연스러운 관광객 유입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평창 치유의 숲 조감도. (자료-평창군)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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