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행정업무에 챗 GPT를 도입해 행정 효율과 업무 역량을 높인다.

양구군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소속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양구군 AI 마스터즈 1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마스터즈 1기 구성원 전원에게 챗GPT 유료 버전을 지원하고, 전원이 공유 작업공간에 합류해 업무를 진행한다.

또 AI 입문 교육과정과 토의 과정 등을 통해 AI의 효과적인 사용 방법과 공무원 실무 적용 사례를 직접 발굴하고 적용한다.

9월에는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적용 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는 한편, 향후 AI 마스터즈를 확대 운영해 군정 전반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챗 GPT 적용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공공서비스 품질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