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세징야, 18라운드 MVP [K리그]

‘멀티골’ 세징야, 18라운드 MVP [K리그]

대구 세징야, 22일 전북 전에서 멀티골
K리그2에선 충북청주 홍원진이 MVP

기사승인 2024-06-25 11:58:23
K리그1 18라운드 MVP로 선정된 대구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앞선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과 전북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이후 직접 키커로 나서 본인의 첫 골이자 대구의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6분에는 드리블 돌파 후 쐐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으로 선정됐다. 포항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허용준, 멀티골을 기록한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과 울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22분 헤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울산 주민규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18분 김민우가 다시 역전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32분 제주 헤이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38분 주민규가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울산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8라운드 MVP로 선정된 충북청주 홍원진.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18라운드 MVP는 충북청주 홍원진이 차지했다. 

홍원진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충북청주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홍원진은 전반 35분 장거리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오두의 쐐기골까지 돕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으로 선정됐다. 충남아산은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닝요를 비롯해 강준혁, 호세가 모두 골 맛을 보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부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전반 45분 이용혁의 선제 헤더골로 먼저 포문을 열었고, 후반에 빗발친 부산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1대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세징야(대구)

베스트 팀: 포항

베스트 매치: 제주(2) vs (3)울산 

베스트11 

FW: 이호재(포항), 주민규(울산) 

MF: 세징야(대구), 요시노(대구), 서민우(김천), 모재현(김천) 

DF: 완델손(포항), 박성훈(서울), 고명석(대구), 황재원(대구) 

GK: 조현우(울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홍원진(충북청주)

베스트 팀: 충남아산

베스트 매치: 김포(1) vs (0)부산 

베스트11 

FW: 단레이(안양), 뮬리치(수원), 김병오(충북청주) 

MF: 파울리뇨(천안), 홍원진(충북청주), 김보경(수원), 주닝요(충남아산) 

DF: 강준혁(충남아산), 이용혁(김포), 조윤성(수원) 

GK: 양형모(수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