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레더 기업 그린컨티뉴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하여 선인장 가죽 및 제품을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다. 박람회에서 그린컨티뉴는 LG가 발굴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부스를 통해 선인장 가죽, 귤껍질 가죽 및 신발, 가방, 자켓 등을 전시했다. 또 다양한 스타트업,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벤처캐피탈과의 협업 지점을 모색했다.

그린컨티뉴는 버려지는 농업부산물을 수거하여, 셀룰로오스 추출 기술을 통해 이를 소재화하여 비건가죽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에는 코오롱, 롯데,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기업과의 POC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농무부 USDA 바이오매스 78% 인증을 받은 이력이 있다.

그린컨티뉴 관계자는 “LG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