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삼성창원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06-28 15:27:29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스마트 로봇 물류 전문업체인 스튜디오쓰리에스코리아, 유엔에스네트윅스와 협력해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을 활용한 지역병원 확산용 스마트 로봇 물류 모델 실증’을 주제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중규모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로봇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을 목표로 로봇 물류 시스템을 통해 병동에 필요한 물품 배송·보관·재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창원병원은 물류 이송 로봇, 카트형 물품장,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증을 진행한다. 로봇이 주사기, 반창고, 거즈 등 치료재료가 담긴 카트를 병동까지 이송하고 병동에서 빈 카트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시간에만 운영된다.

로봇 물류 혁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삼성창원병원 강연호 행정부원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통한 물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은 중규모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로봇 물류 모델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확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경상남도마산의료원, 경상남도 중부권 공공보건의료 대표협의체 공동 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과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은 27일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사업 1차 경상남도 중부권 공공보건의료 대표협의체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상남도 중부권 필요 의료 협력 모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현안, 보건 이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권 공공보건을 위한 경상남도 보건의료 담당 부서, 필수 보건의료제공 병원, 경상남도 소방본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 관리지원단, 응급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등 보건의료 관련 기관장과 실무자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현안 및 보건 이슈, △일본의 ‘지역 의사제’ 사례 발표 △창원경상국립대병원과 마산의료원의 공공의료 현안과 향후 계획 △공공보건의료 체계 발전 방향 모색 등을 논의했다.



◆창원파티마병원-케이조선, 조선산업 근로자 관리 협약 체결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27일 병원 7층 스콜라룸에서 케이조선(대표 강양수)과 조선산업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근로자 직업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병원과의 협력의료체계 구축 △종합검진 및 건강강좌 등 근로자를 위한 병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및 ESG 활동을 위한 공동 협력 등 협약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특히 근로자들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주력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케이조선, 나아가 우리 지역민의 건강증진으로 보다 활기차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에서는 작업환경 등으로 초래될 수 있는 건강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 의료진들이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 7월3일 개최

세계부부의날위원회(총재 하충식, 대표 권재도)가 오는 7월3일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은 국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자구책으로 부부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부부 화합을 도모해온 세계부부의날위원회와 경남 도내 최대 분만 건수 기록을 가진 창원한마음병원이 중심이 돼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2010년 창원한마음병원에서 네 차례의 항암치료와 한쪽 난소 절제술로 난소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김순덕 씨도 참석한다. 


김순덕 씨는 난소암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로 당시 영부인이었던 김윤옥 여사의 축하 란과 당시 박완수 창원시장의 큰 축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도 관계자의 기념 축사를 시작으로 저출산 극복 10대 헌장 낭독, 다자녀 출산 부모 상금 수여(구미 13남매 김석태 씨 부부, 의령 10남매 박성용 씨 부부), 국민 메시지 선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그랜드머큐어창원호텔(대표이사 최경화)에서는 제1회 부부 치맥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출산의 날은 지난 2005년 7월3일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12자녀'를 둔 남상돈&이영미 씨 부부(탤런트 남보라 부모님)에게 '올해의 다출산왕 상'을 수여하면서 입안한 데이(Day)로 1년 중 출산과 음운이 가장 비슷한 날이라는 점에 착안해 7월3일로 지정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해군군수사령부 투어·현장학습 실시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병규)은 지난 21일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와 손잡고 특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융합원이 주관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군군수사령부의 군 진입장벽 완화 지원과 공동으로 해군 내 주요 시설 견학을 통해 부품국산화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해군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품국산화 전시장 투어로 시작된 현장학습은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과 해군잠수함사령부 수리창, 병탄창 현장견학, 현장실무자와의 질의응답 그리고 기술교류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강호현 군수기반지원처장이 부품국산화개발 지원사업에 대해 직접 교육을 실시해 국산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했다. 

박병규 원장은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현장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방산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 '2024년 국가서비스' 대상 수상
 
한국전력 경남본부(본부장 김제동)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 국가 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 서비스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산업부, 중소벤치기업부 등의 후원으로 매년 부문별로 가장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기관에게 주어지고 있다.


경남본부 디지털 지원단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ICT&서비스 전문가 그룹이며 경남본부는 디지털 지원단을 통해 청력저하 고객 응대시스템, 고령고객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요금 아낌e 서비스, 전사 최초 LV NWAs(Low-Voltage Non-Wires Alternatives) 서비스 플랫폼 시범사업,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가이드 봇 나미 운영 등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밖에 지속가능한 CS활동을 위한 고객만족 선순환 시스템 구축 및 고객응대 3원칙 제정 등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의식을 제고하고 관내 대용량고객 한국지엠 고객설비 노후화로 인한 정전에 대한 신속 복구 등 적극 행정을 통한 우수 서비스를 실현한 점, 전력기술인 양성 플랫폼 구축 등의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동 본부장은 "앞으로도 주인의식이 내재된 도전을 통해 전력공급 전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고객의 편의제고를 위한 신서비스를 고민해 국민의 KEPCO 브랜드 신뢰 기반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예비창업패키지 'G-Startup, Volume Up'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27일 센터에서 'G-Startup, Volume 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G-Startup, Volume up'는 예비창업자 마인드 함양과 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수혜기업 31개사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에이블소프트 정민권 대표가 예비창업패키지 선배기업으로서 작년 매출 기준 17억원을 발생시키며 그의 노하우를 살려 기업가 정신, 창업 생태계의 이해 등 예비창업자가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로 하는 팀빌딩 교육을 진행했다.

기림세무회계사무소의 성유신 세무사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급여 설계 등 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회계·세무 지식을 창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세무 강의를 재미나게 풀어내며 창업자들의 집중력을 이끌어냈다.

2부에 걸친 교육 후 해당분야의 전문가들로 매칭된 1:1 밀착 멘토링을 진행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사업의 마케팅과 브랜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창업자의 니즈에 맞는 멘토링을 진행해 창업자들이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선배 창업가 밋업 데이'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25일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 거점센터에서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선배 창업가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양산시가 주최하고 G-Space@East의 운영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추진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제조‧ICT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 고도화 자금 지원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0개사의 임직원과 선배 창업가, 전문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및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함께 선배 창업가 강연과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선배 창업가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연사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집약적 스타트업인 드림에이스 김국태 대표와 스타트업의 브랜딩 파트너로서 임팩트 투자를 유치한 타이디비 장종화 대표를 초청해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했다.
 


◆'2024년 아기유니콘'에 경남지역 2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최종 발표한 아기유니콘 50개사 중 경남에서 로보스, 씨티엔에스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이 지급되며 특히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원)을 신설해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IR을 지원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로보스(대표 박재현)는 도축 자동화 시스템 개발 기업이며 씨티엔에스(대표 권기정)는 이차전지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낙동강환경청, 폐수배출시설 부적정 설치·운영 사업장 16개소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폐수를 유입처리하는 사업장 30개를 점검한 결과, 총 16개의 사업장에서 19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점검 결과, 신고(허가)되지 않은 오염물질 검출 사례가 6건,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례가 4건, 폐수배출시설 변경허가 또는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 2건 등이다.


이들 업체는 위반사항에 따라 수사(4개소) 또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12개소)토록 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폐수배출업소 관리를 강화하는 등 낙동강 수질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제138회 이사회 개최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26일 BNK경남은행 본점 2층 누리마을에서 제13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먼저 신규 회원 가입 승인(안)과 위원회 신설승인(안)에 대해 의안심의를 진행했다. 

심의를 통해 12개사가 신규회원으로 가입됐으며 기존에 설치된 △지역사회공헌위원회 △회관 건립추진위원회와 더불어 이번 이사회를 통해 △회원 확충위원회 △회원 상생위원회 △노사 상생위원회가 새롭게 추가돼 총 5개 경총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자문위원회는 경총 자체적인 능력에 더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자문위원을 모시고 경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경총의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의 중심에 경총이 설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경남경총 사업현황에 대한 보고에서는 사업보고사항, 정책추진보고, 자문위원회 운영보고, 경총 회관건립 진행보고가 이어 진행됐다.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사의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변경된 임원사에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번 임명식을 통해 이사사에서 부회장사로 변경된 10개사와 일반회원사에서 이사사로 변경된 11개사가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경남경총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삼우금속공업 방효철 회장과 칠성산업 김형성 회장에게 고문사로 추대하기 위한 추대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상연 회장은 “우리 경남경총은 "'힘찬 도약 경남경제 혁신과 변화, 선도하는 경남경총'이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경남경총과 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해 경남경제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