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 진행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 진행

기사승인 2024-07-01 13:56:14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송 방호정.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오는 4~7일까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인증 현장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사항 이행 여부와 그동안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판단한다.

현장심사단(일본 나카다 세츠야 박사, 말레이시아 타놋 운자 박사)은 재인증 시 권고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관리 구조 강화’ 등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세계지질공원 필수 항목인 지질유산의 보전, 관리 구조, 교육 활동, 지질 관광, 지역 협력 등을 확인한다.

재인증 여부는 올해 9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APGN(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동안 재인증 현장심사 대응을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재인증 이후 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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