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5년 연속 선정

경상국립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5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4-07-02 19:49:44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진회)는 교육부의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개편 이후 현재 3주기(2022-2024)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단계평가는 3주기 사업의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로 사업 참여 중인 91개 대학의 2022-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내용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번 사업을 신청한 101개교 가운데 단계평가와 추가 사업선정까지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2개 대학(유형Ⅰ78개교, 유형Ⅱ 14개교)이 선정돼 575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사업비 대비 30% 늘어난 7억7189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대학별 평균 7억 대비 110% 수준이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고교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제고해 대입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및 2024년 사업운영계획을 중심으로 평가지표에 따라 상대평가 실시 후 대학을 선정했다.

경상국립대(GNU 입학처장 임지영)는 고교-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고교학점제 공동 세미나 및 협의체 운영 등 고교-시도교육청-대학 간 양방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노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회피 배제 제도 운영, 블라인드 평가, 다수 다단계 평가 등 내·외부 감시체계를 완비하고, 사회 통합전형의 합리적 운영과 자기소개서 폐지, 면접평가 축소 운영 등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했다. 



◆경상국립대, 하계방학 해외 파견 영어연수 운영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진회)는 하계방학을 맞이해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처장 오재신)는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 재학생 30명을 선발,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에서 파견 영어연수를 실시하고, 오는 7월22일 학부 재학생 19명을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동계방학 때는 학부 재학생 81명을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과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라살아라네타대학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에 따라 4주 및 8주간의 연수기간에 일대일 수업 및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 및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연수기간에는 민도르섬, 팍상한폭포 투어와 같이 현지 문화체험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 지원자·통폐합 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한다.

특히 연수기관인 라살아라네타대학에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24시간 대기하고, 경상국립대와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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