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주간 ‘청소년 동행캠프’ 운영…내일 선착순 신청

서울시, 2주간 ‘청소년 동행캠프’ 운영…내일 선착순 신청

기사승인 2024-07-03 11:31:40
기사와 무관한 사진. 쿠키뉴스DB

서울시가 시립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활동으로 꽉 채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다음 달 29일부터 오는 8월9일까지 2주간 시립청소년시설 19곳에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프는 지난 2022년 여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됐다. 그간 2000명이 넘는 서울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관심사에 맞춰 △미래과학 △환경생태 △진로탐색 △역사문화 △영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름방학의 특성을 살려 워터파크 체험, 여름캠프 활동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진로 탐색 테마도 강화한다. 관계 역량 강화를 위해 숙박형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1주 과정은 1만 5000원이다. 모집 대상은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만 10세 이상~만 15세 이하)을 포함한 440명이다. 시는 소득계층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청소년 종합 플랫폼 ‘유스내비’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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