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손·이상헌·최기윤·한승규, 6월 ‘이달의 선수’ 경쟁 [K리그]

안데르손·이상헌·최기윤·한승규, 6월 ‘이달의 선수’ 경쟁 [K리그]

K리그 6월 ‘이달의 선수상’, 11일부터 팬 투표 시작

기사승인 2024-07-10 13:50:28
왼쪽부터. 안데르손, 이상헌, 최기윤, 한승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시즌 6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 혜택이 제공된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은 6월에 열린 K리그1 16~20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안데르손(수원FC), 이상헌(강원), 최기윤(김천), 한승규(서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안데르손은 16라운드 인천전에서 도움 2개, 17라운드 강원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20라운드 대전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총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도움 선두에 올랐다.

강원 이상헌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은 17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8라운드 김천전, 20라운드 인천전에서도 각각 1도움씩을 기록하며 6월에만 도움 5개를 터뜨렸다.

김천 최기윤은 6월 한 달간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가장 적은 127분만 출장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도 유효슈팅 6개로 4골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뽐냈다. 프로 데뷔 3년 차 최기윤은 올 시즌 이미 커리어하이를 갱신 중이다.

서울 한승규는 18라운드 수원FC전 1도움, 19라운드 강원전 1도움, 20라운드 전북전 1골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서울은 한승규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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