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원 확대 지원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원 확대 지원

기사승인 2024-07-11 16:30:45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하반기 200억원 융자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6월 말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및 지역 상권 위축,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경영자금 또는 창업자금을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경영자금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영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창업자금은 6개월 이내 영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상환 방법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다.

이번 신청은 7월17일과 7월 19일 2회로 나눠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보증 상담을 먼저 신청하면 보증심사 후 발급받은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협약 금융기관(경남은행, 농협,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홍남표 시장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지역주민의 상심과 지역 경제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책을 지속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제점 분석’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이정희)는 11일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대로 좋은가’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연구는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안과 현황, 각 사업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문제점은 경제적·사회적·행정적 분야로 구분해 전문가가 인식하고 있는 주요 위험항목을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분석법을 통해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무분별한 인건비 중심의 예산 △주민협의체의 비협조로 인한 난항 △도시재생센터의 비전문성 등이다.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창원시의 상황과 입지에 맞는 운영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창원축구센터, 마산대 재활과와 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축구센터와 마산대학교 재활과가 지역사회 건강프로그램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공헌 및 건강프로그램 지원 △동·하계 전지훈련 입소팀 재활프로그램 지원 △학생 현장실습 지원 및 우수인력 양성 추진 등이다.

 이동헌 창원축구센터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지훈련팀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등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오는 7월17일 한마미래관 4층 심연홀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이룰 글로컬 핵심 비전과 미래를 향한 대학의 역량과 의지를 알리는 ‘경남대학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진다.

경남대는 지난 4월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으로 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하면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로서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산학연 공동발전 협력 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사업 핵심으로 삼고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과 대학 혁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동문 등 한마가족과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지역 혁신기관, AI 및 DX관련 산업체 등 각계각층의 주요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최선욱 기획조정처장의 ‘글로컬대학 추진 경과 및 실행계획 보고’ △공동협력 선언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염원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로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이 주관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 구축 방안과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진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경남의 주력인 제조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으로 삼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방과 공유 협력,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경남대의 담대한 혁신과 도전, 최종선정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대, 경남연구원와 글로컬대학 협력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경남연구원과 글로컬대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창원대와 경남연구원은 실질적인 산학연관 교류를 강화하고 기술과 정보 공유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확장, 다양한 정책개발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경남연구원 박성재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립창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경남연구원과의 협약 체결은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 협력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연구원이 함께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산업발전에 공헌하는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와 경남연구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자원 지원에서도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와 김해상공회의소, FTA 실무교육 공동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김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7월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FTA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FTA 실무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원산지 관리에 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세법령 및 품목분류 과정 △원산지결정기준 및 원산지 실무 과정 △원산지인증수출자 및 사후검증 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과정 별로 원산지관리전담자 점수가 4점씩 부여되며 3개 과정 수료 시 총 12점을 인정받아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시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한편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경남지역 수출입 기업의 효과적인 FTA 활용을 위해 OK FTA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안전보건 다모임 멘토링 실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장별 상호 소통‧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안전보건 다모임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안전보건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 중처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주도해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교육 △멘토-멘티 그룹별 멘토링 활동 순서로 진행됐다.

양영봉 지청장은 "대기업의 안전보건 노하우를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하면서 안전보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계속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안전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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