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에 따른 각종 논란에도 미국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선거 유세 현장에서 “나는 (미국 대선에) 출마했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트럼프를) 다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 논란이 일고 있지만 확고한 완주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400만명의 민주당원들이 예비선거에서 내게 투표했다”며 “여러분이 날 후보로 만들었지 다른 그 누구를 후보로 만들지 않았다.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은 올해 11월 열린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