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이 16일 발표한 경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경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34억불, 수입은 13.5% 감소한 17억불, 무역수지는 17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21.3%)는 증가했고 철강제품(△53.9%), 선박(△42.8), 기계류(△11.5%), 전기전자제품(△5.9%)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는 2022년 2월 이후 2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고 반면 선박은 전월대비 소폭(△0.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42.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30.4%), 동남아(22.0%), 중동(7.3%), 미국(3.8%)은 증가한 반면 일본(△34.9%), 중남미(△34.7%), 중국(△8.8%)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 자본재(15.7%)는 증가했고 원자재(△25.5%), 소비재(△8.9%)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204.7%), 중남미(75.9%), 미국(23.8%) 수입이 증가헸고 호주(△81.0%), 동남아(△19.3%), EU(△10.9%), 일본(△7.4%), 중국(△1.6%) 순으로 감소했다.
중남미·중동으로부터는 연료, 미국으로부터는 기계류 수입이 증가했으며 호주·동남아로부터는 에너지(가스, 석탄), EU로부터는 전기전자기기, 일본으로부터는 철강재, 중국으로부터는 기계류 수입이 감소했다.
한편 올 상반기 경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212억불, 수입은 15.6% 감소한 118억불로 무역수지는 95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81.9%)와 선박(35.7%)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28.6%)과 기계류(△7.7%) 수출은 감소했고 연료(△40.1%)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