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이하 평촌산단) 62필지 가운데 1차로 34필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 서구 평촌동, 매노동, 용촌동 일원 85만 9000㎡에 총사업비 3318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평촌산업단지는 2016년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단 62필지의 산업용지 가운데 1차분 34필지에 대해 오는 8월 12일부터 분양신청을 접수받아 본격 분양하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단은 총72필지(산업용지 62, 물류시설용지 1, 복합시설용지 9)가 공급되는데 이번에 분양하는 34필지는 분양가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3㎡당 159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촌산단은 3.2km의 산업단지 전용도로를 통해 서대전IC, 계룡IC와 5분내에 연결이 가능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분양공고 이전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이미 8개 업체가 19필지에 대한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들에게는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